생각과 실천 사이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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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눔의미학 작성일15-06-02 12:36 조회3,474회 댓글0건본문
생각과 실천 사이의 거리를 좁혀야 한다고 하는 라디오 광고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들 누구나 무수히 많은 생각들을 하며 살아갑니다. 생각하고 결심하고 다짐하는 것이 우리네 삶의 일상이기도 합니다. 수 차례 생각하고 다짐했던 결심들을 얼마나 많이 실천해 왔는지 스스로에게 묻는다면 얼마나 자신있게 대답을 할 수 있을까요? 생각의 크기에 상관 없이 생각으로 그치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고조선의 건국 이념인 '인간을 널리 이롭게하라'는 홍익인간의 개념을 달리 이야기하면 서로 돕고 인간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인다는 것입니다. 나의 것을 다른 이와 나누며 산다는 마음, 참으로 따뜻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콩 한쪽도 나누어 먹는다는 우리네 속담이 있습니다. 우리들은 먼 옛날부터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었던 거지요. 널리 인간을 이롭게하라는 홍익인간, 도움을 도움으로 갚아주는 품앗이, 농경사회에서 공동 노동의 형태로 모내기, 물대기, 김매기, 벼베기, 타작등의 작업을 위해 노동력을 함께 나눈 조직인 두레 등, 전통적으로 우리 민족은 나눔을 미덕으로 살아 왔지 않나 싶습니다.
시대, 상황, 환경 등에 따라 나눔의 정의나 방법은 달라질 수 있겠지요. 노동, 물품, 재능 등 필요에 의해 내가 가진 것과 다른 이가 가진 것을 교환하는 행위도 나눔이며 사용가치가 없어진 물건을 주변 이웃들에게 제공하는 행위도 나눔이고 많이 가진이가 적게 가진이에게 일방적으로 주는 행위도 나눔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나눔을 실천하는 행위에 앞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풍요롭고 따뜻한 마음입니다. 나 부터 시작하는 나눔의 작은 실천이 쌓이고 쌓인다면 이미 여러분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생각과 실천 사이의 거리를 좁힐수록 달라지는 우리들의 삶..
여러분의 생각과 실천 사이의 거리는 얼마나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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